신평동 (구)캠퍼스를 <구미 산학융합지구>로 승인 받아
- 지역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으로 구축

   우리대학은 기획재정부에 신평동 (구)캠퍼스를 「산학융합지구(QWL 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사용 승인 신청을 하여, 지난 10월 17일(월) 신평동 (구)캠퍼스 일부를 사용 승인 받았다.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책무성을 위해 7월 7일(목) 신평동 (구)캠퍼스를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8월 3일(수) 교육과학기술부에 사용 승인을 신청 하였고, 8월 10일(수)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지식경제부와 산업단지공단, 지역 4개 대학(영진전문대ㆍ경운대ㆍ구미1대학ㆍ폴리텍VI 구미캠퍼스)이 참여하여「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MOU를 체결하였으며, 10월 17일(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신평동 (구)캠퍼스 일부를 「구미 QWL 캠퍼스」 조성사업으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기재부로부터 우리대학이 사용 승인받은 영역은 토지면적 40,690㎡와 학생회관, 도서관, 기숙사 2개동, 체육관 등 건물 14개동 연건축면적 19,428㎡이다.

   우리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대학들은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연계하여 근로자와 학생이 일하고 배우면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산학융합지구(QWL 밸리) 조성을 위해 2011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5년간 3개 산업단지(구미, 시화․반월, 군산․새만금) 융합지구에 총 사업비 1350억원(국비 810억원, 민자 540억원)을 투입하는 산학융합지구 육성책을 발표하였다. 1개 지구당 사업비는 450억원(국비 270억원, 민자 180억원)이 투입된다.

   구미 QWL 캠퍼스(면적 91,407㎡)에는 ‘구미 QWL 연합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업지원센터’, ‘인력개발센터’, ‘평생교육도서관’, ‘생활체육관’, ‘기숙사 및 게스트하우스‘, ’QWL 편의점‘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구미 QWL 캠퍼스는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체를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갖추어 산업 현장에서 R&D - 인력양성 - 고용 창출의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우리대학은 구미 QWL 연합캠퍼스에 학부와 대학원 2개 학과(광시스템공학과, 메디컬 IT 융복합학과)와 3개 계약학과(모바일공학과, 산업경영학과, 경영학과)를 운영하고 270명의 학생을 유치하여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원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며, 구 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평생교육도서관으로 사용하여 구미 시민을 위한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대학을 중심으로 TF팀이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경운대와 구미1대도 구미 QWL 연합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우형식 총장은 “구미 QWL 캠퍼스는 R&D - 인력양성 - 고용 창출의 고리를 연결하는 산학융합지구인만큼, 마이스터고 등 특성화고 출신 근로자를 위해 산업체 계약학과 등 학위과정을 운영하여, 젊은 근로자들의 3터(일하고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대학은 구미 QWL 캠퍼스 운영을 위해 대학 문을 활짝 열었고 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R&D지원을 위해 기업연구관을 지원하므로 지역대학의 취업 제고와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는 2010년 10월 27일(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제74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노후화된 전국 51개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QWL 밸리 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