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교수연구팀 '고용량 이차전지용 전극소재' 개발

 

 

 

- 고성능·고용량 리튬 및 나트륨 이차전지용 음극소재 개발 관련

 

- 세계적 권위 'ACS Nano  및 ACS Materials & Interfaces' 학술지 게재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이재원)는 신소재공학부 박철민 교수 연구팀(박아람, 이동훈 석사과정 연구원)이 리튬 및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의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2차원 층상 및 3차원 프레임 결정구조의 주석계 화합물 전극소재의 제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오공대 신소재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실(지도교수 박철민, 41)의 박아람(28, 석사과정) 학생은 3차원 프레임 결정구조의 주석-텔루라이드(SnTe) 화합물을 제조해 이를 고용량 리튬 및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신소재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 Impact factor: 13.334)’의 온라인판 5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이동훈 학생(27)은 2차원 층상 결정구조의 주석-셀레나이드(SnSe)의 제조 및 고용량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적용 연구에 성공했다. 이 연구도 신소재 분야의 최상위급 SCI 학술지로 평가받는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Impact factor: 7.145)’에 게재됐다.

 

 

개발된 주석-텔루라이드(SnTe) 및 주석-셀레나이드(SnSe) 화합물 소재는 리튬 및 나트륨 이차전지의 고용량 전극소재뿐 아니라 화합물 반도체로서 전자산업 분야에도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민 교수는 “2차원 층상 및 3차원 프레임 결정구조를 갖는 주석-셀레나이드 및 주석-텔루라이드를 간단한 합성 방법으로 제조했다. 이를 고용량 리튬 및 나트륨 이온 이차전지용 음극소재로 적용한 것은 기존에 실리콘에 치중되어 있는 고용량 이차전지용 음극소재 관련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향후 고용량·고성능 이차전지 양산을 위한 실용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과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 교수)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