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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신소재연구소,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 개발 선도(2022.2.11.)

작성자
KITNEWS
조회
1383
작성일
2022.02.11
첨부

22.02.11. 신소재연구소,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 개발 선도.hwp

(2022.2.11.)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가족회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 개발을 선도한다.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소장 노재승,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지난 2018년 선정된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탄소 및 흑연융합소재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탄소연구 전문업체인 카보랩(대표이사 김우석) 및 금성테크(대표 김태정)와 협약을 맺고 소재부품 분야에 대한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인조흑연블록 제조용 압출장비(1,000ton)를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하여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고부가가치 인조흑연소재 기술개발(`19), 탄소소재자립화 기술개발(`20),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21), 탄소융복합소재부품 실증사업(`21)을 연달아 수주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원료 제조기업인 PMCTech와도 국산화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최초로 원료-중간재-제품의 인조흑연 벨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복합재료사업본부 등 지역 탄소소재 전문기업과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이어가며, 인조흑연 GVC(Global Value Chain) 로드맵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탄소-흑연 전문 연구소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 모바일 등 분야에서도 사업화 시제품을 개발하여 테스트 중으로, 향후 기술사업화를 통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인조흑연은 반도체, 에너지, 자동차, 전자부품 등 국가기반산업의 핵심소재로 쓰이고 있지만 1조원 규모의 국내시장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반도체 제조공정 및 이차전지 음극재용으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국산화 개발이 시급한 소재다. 이에 경북도는 211일 인조흑연 국산화 및 양산화를 위해 2025년까지 4년간 총 270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이차전지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승 소장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211일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카보랩과 금성테크의 김천공장을 방문하여, 금오공대-카보랩-금성테크의 산학공동 연구를 통한 인조흑연 국산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인조흑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노재승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장은 경상북도, 구미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지역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하는 인조흑연 국산화 벨류체인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 활동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인조흑연 국산화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