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2.)

금오공대갤러리에서 ‘11월 심웅택 작가 초대전’을 11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명은 ‘시간의 포착’으로 심웅택 작가의 작품 <군상> 등 회화 29점이 선보인다.

심웅택 작가는 ‘시상이 흐르는 그림’을 모토로 작업한다. 인간의 감정 변화에 초점을 맞춰 독특한 색채 기법을 자유롭게 표현하면서 형태나 내용적으로는 단순화를 추구했다. 또한 강한 선이나 색 대신 희미한 색의 반복적인 표현을 통해 작가의 시상을 작품에 투영했다.

심웅택 작가는 “일상의 복잡함을 잠시 벗어나 단순함의 반복적인 표현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반추할 수 있는 사색의 길을 찾고 싶었다”며, “잔잔한 서정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