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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내용에 따른 면접유형-토론면접

작성자
IPSI관리자
조회
7228
작성일
2014.06.16

토론면접은 수험생끼리 특정 주제에 대해 토의를 벌이고, 이 과정을 면접관이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면접관은 보통 2인 이상이며, 토론집단은 주로 4명~8명 정도로 구성되고, 시간은 30분~1시간 가량 배정됩니다.

토론면접에서는 수험생의 발언내용에서 논리력,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표현력을,

다른 후보자들과의 의사소통태도에서 조직적응력, 타인에 대한 배려, 협조성 등을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찬반으로 나뉘는 문제가 자주 등장하는데,

평가방식 및 진행의 성격상 단순히 교과관련내용이 다루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찬반 입장을 지정해 주는 경우가 있고, 수험생이 자신의 소신에 따라 찬반입장을 정하도록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준비방법은 평소에 주제에 대해 명확하게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찬성과 반대 의견을 각각의 관점에서 정리해보는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 입학사정관이 평가하고자 하는 역량 : 논리력, 표현력, 조직적응력, 타인에 대한 배려, 협조성

 

 

토론면접 준비요령

1. 사회자 : 사회자가 미리 정해져 있지 않은 경우 학생들은 사회자로 선뜻 나서기 부담스러워하는데

토론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해당 조의 토론내용과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조금만 준비를

하고 용기를 낸다면 사회자 역할을 맡은 학생이 오히려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사회자는 토론 주제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전반적인 진행에 대한 안내를 하여야 합니다.

한 사람의 발언 후 발언내용을 간단히 압축요약하고 찬반토론이 오고 간 후 양측의 의견을 종합하고 정리해 주어야 합니다.

토론의 쟁점에서 벗어나는 발언은 차단하고, 발언기회를 골고루 나누어줄 수 있도록 진행하여야 합니다.

 

 

2. 토론자 : 토론의 본래 목적은 한편이 다른 편을 이겨야 하는 설득의 게임이지만, 토론면접은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더욱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토론에서 만난 다른 수험생들은 경쟁자이기 이전에 함께 배를 탄 아군이기도 합니다. 함께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서로 손을 잡고 힘을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자 끝까지 공격적인 태세로 일관한다면

이런 수험생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토론면접에서는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결론을 도출해낸 팀의 전원이 합격하기도 하고

그렇지 못했던 팀의 전원이 불합격한 경우가 종종 생겨납니다.

 

 

3. 토론의 기본은 경청입니다. 상대방의 발언을 존중한다는 것은 발언자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필요시 메모를 하는 모습에서 나타납니다. 물론 자신의 의견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해서 상대방의 말은

귀에도 들어오지 않을 수 있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는 토론의 기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 등나무레터 2012년 9월호 - 한남대학교 입학사정관실>